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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_개미주식 이야기

[제약 바이오] 2024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by 라이언골드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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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현지 시각 2024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됩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매년 50여 개국 15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벤처캐피털(VC),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입니다. 1983년 소형 투자은행 H&Q의 바이오 전문 IR 행사로 시작했다가 2003년부터 JP모건이 인수하면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이름을 바꿔 개최되면서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권위의 행사로 재탄생했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참여 기업은?

주최자인 JP모건체이스가 글로벌 제약 바이오사와 바이오벤처, 투자 전문가 등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50여 개국, 1500여 개 기관)과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한국 대표 참가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카카오헬스케어 등이 있습니다. 

JP모건 공식 초청 국내 기업은 발표에 나서는 6곳을 포함해 현재까지는 총 10곳입니다. 

출처 : 시사저널e 보도 기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대표 실적은?

JP모건 컨퍼런스는 대형 기술 거래가 이뤄지는 장입니다. 국내 기업 역시 앞선 JP모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자체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사노피에 5조 원대 기술을 이전했으며, 유한양행은 이 자리에서 2018년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을 공개해 얀센과 1조 4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도 파킨슨병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를 사노피에 1조 3000억 원 규모에 기술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대표 기업은 무엇을 발표할까? 

1. 메인트랙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메인트랙에서 발표를 합니다.. 메인트랙은 글로벌 기업들이 발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메인 트랙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은 BMS(Bristol-Myers Squibb), 노바티스, 암젠, 화이자, 모더나, 리제네론, MSD, 다케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년 연속 메인 트랙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성과이며,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특히 내년 총생산 개시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는 ADC 생산시설 건립에 대한 언급이 발표에서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3년 주요 성과와 2024년의 방향성, 전략, 중장기 비전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회사 비전과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회사를 소개하는 구성으로 발표가 매년 이뤄져 왔다”며 “발표 외에도 매년 해왔던 다른 기업 미팅, 실무자 간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도 발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서정진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고 합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룹 비전과 전략을 비롯해 셀트리온 합병 이후의 청사진이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등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 절차가 순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2. 아시아 태평양 세션

 

유한양행과 SK바이오팜, 카카오헬스케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태평양 세션에서 발표한다.

유한양행은 김열홍 R&D 총괄사장이 발표에 나설 계획입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R&D 관련 내용과 렉라자 소개, 성과 등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황희 대표도 발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혈당관리 서비스, 병원과 데이터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투자자 미팅 일정 등도 잡혀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도 중장기 전략과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합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송도 공장 건설과 관련한 중장기 계획, 전략과 전반적인 사업현황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아이이노베이션은 3년 연속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일대일 미팅, 직접 대면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약품도 일대일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무진 미팅이 예정돼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도 공식 초청장을 받고 이번 JP모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빅파마와의 미팅 위주일 것”이라며 “이전부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오던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후속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연구소 및 사업개발팀 담당자가 참석해 주요 글로벌 제약사의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한 확인과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보로노이도 일대일 미팅 등 네트워킹과 파트너링에 나설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4’(Biotech Showcase 2024. 이하 ‘바이오텍 쇼케이스’)에는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참여합니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바이오‧제약 산업 이벤트 선두 업체인 데미 콜튼(Demy-Colton)과 세계적인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이 매년 진행하는 투자자 콘퍼런스입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매년 비슷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할 국내 기업은 아이젠사이언스·에이프릴바이오·엘앤제이바이오·빌릭스·디엑스 앤 브이엑스(DXVX)·네오나·브이에스팜텍 등이 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반감기 증대 플랫폼 SAFA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특히 SAFA 플랫폼의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에의 적용 등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발표 진행뿐 아니라 파트너링과 일대일 미팅도 예정돼 있다 “고 말했다.

에이비온·아델·아보메드·아바타바이오·에임드바이오·비욘드바이오·바이오디자인랩·바이오리버트·보령·세라트젠·차바이오그룹·대웅제약·유바이오로직스·디엑스엔브이엑스·GC녹십자·아이엔테라퓨틱스·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노벨티노빌리티·펠레메드·핀테라퓨틱스·샤페론·스탠다임·자이메디·유한양행·온코크로스 등도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거 기업들이 쇼케이스 쪽으로 참석하는 것은 “올해 JP모건 방향이 좀 바뀌어 국내 기업 참여가 어려워진 부분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부분 기업이 쇼케이스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JP모건 컨퍼런스의 경우 초청이 필요하지만, 쇼케이스 참석에는 제한이 없는 만큼 더 활발한 참여가 예상될 것으로 생각되며,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아도 해당 기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교류의 장에 참여할 기회만 마련되면 파트너링이 가능하기에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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