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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_개미주식 이야기

2024. 1. 30(화) 오늘의 시황, 버핏지수, 엔켐, 삼성바이오로직스, 헝다그룹, 테슬라

by 라이언골드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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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황 정보 들어가기 ★

 

국내 주요 지표 

 

코스피        2,498.81 ▼ 1.84 -0.07%

코스닥         818.86 ▼ 0.28 -0.03%

코스피 200  337.48 ▼ 0.36 -0.11%

 

국내 수급현황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국내외 주식시장 이슈 

 

1. 한국의 경제 '저성장' 여파에 국내 증시에 대한 버핏지수 '과열' 양상 고착화

버핏지수는 실질 GDP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로 도출한다. 버핏 회장이 지난 2001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과 인터뷰에서 “적정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척도”라고 강조하면서 유명세를 치렀다. 통상 버핏지수가 120%가 넘으면 ‘과열’ 상황으로 판단한다. 70~80% 수준이면 ‘저평가’, 100%를 넘으면 ‘거품’이 끼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

 

이 기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시는 분명한 ‘과열’ 상황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작년 12월 29일) 129.9%로 2023년 일간 버핏지수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 지수는 연초 기록적인 증시 하락세 속 불과 12 거래일이 지난 지난 17일 버핏지수가 118.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17~18일 단 이틀만 120%를 하회했던 버핏지수는 다시 ‘과열’ 국면으로 올라섰고, 코스피 지수의 반등 분위기를 타고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한국은행 : 버핏지수

 

2. 중국 2위 부동산재벌 헝다그룹, 440조 빚과 함께 추락하다.

44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채무(지난해 6월 기준)를 진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헝다가 29일 홍콩 법원의 파산 명령을 받았다. 1997년 중국 선전 시에서 창업해 중국 경제 급성장과 부동산 붐 덕에 거대 기업이 되었지만 27년 역사가 허망하게 끝날 위기에 처했다.


대출로 땅을 사서 건물을 지어 비싸게 팔아 막대한 이득을 보고, 그후 투자를 받아 전기차에서 음료까지 다양한 분야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하다 망하게 된 헝다의 몰락에는 '빚'이라는 바탕이 있었다. 한마디로 빚에 의존해 성장하다 빚으로 망한 기업인 셈이다.

헝다그룹은 대출을 받아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지어 선분양해 팔았는데 중국 경제의 급성장을 따라 부풀어 오른 부동산 붐에 힘입어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 주로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아파트를 건설, 280개 도시에 헝다그룹의 아파트가 있을 정도였다. 또 상업시설부터 주택, 사회기반시설(인프라)까지 900개에 달하는 건설프로젝트를 완성했고 직원만 20만 명에 달했다

 

3. 상장사 인적분할때 자사주에 신주배정 못한다. 

정부는 '자기주식(이하 자사주) 제도'를 뜯어고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상장사들이 인적분할을 할 때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에 신주를 배정해 최대주주의 지배력 확대에 이용하는 일명 '자사주 마법'을 원천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 및 처분에 관한 공시도 더욱 강화해 투자자들에게 자사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장법인 자기 주식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유관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자사주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자사주가 인적분할 과정에서 최대주주 지배력 확대로 이어지고 자사주 관련 정보가 시장에 적시에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4. 엔켐, 석달새 주가 3배 넘게 올랐다.

2차전지2차 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은 최근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홀로 급등세를 연출하며 전날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는 지난해 11월 2일 장중 최저점(4만 9300원) 대비 243% 오르며, 석 달 만에 3배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개인은 엔켐 주식을 1488억 원이나 폭풍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엔켐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가 존재한다. AMPC는 현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에게 미 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 중국산 배터리 부품을 사용한 전기차는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해액은 배터리 부품으로서 일정 비중 이상을 미국 내에서 조달해야 한다"며 "미국 조지아 공장은 지난해 3월 SK온 조지아 공장에 전해액 초도 납품을 시작했고, 그해 8월 LG에너지설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공장에도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5. 테슬라 공격적 투자 계획 발표 "2024년 100억 달라 투자"

테슬라는 향후 몇년 간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백 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의 자본 지출 계획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전기차 시장 기대감을 다시 자극했다. 

테슬라 경영진은 해당 보고서에서 올해 자본 지출 100억 달러 이상, 이후 2년간 80억~100억 달러를 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밝혔다.

자본 지출 목적과 관련해 “신형 전기차를 포함한 신제품 출시와 3개 대륙 내 공장 건설 및 확장,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개발 및 테스트, 슈퍼차저네트워크 확장, 자율주행기술과 AI 적용 제품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6. '1조 영업익' 삼성바이오로직스 황제주 복귀?

3년째 박스권에 갇혀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데다 미중 간 갈등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 ‘황제주’에 재등극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만3000원(2.88%) 오른 82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5.89% 하락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2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58조5762억원으로 현대차와 기아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20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달 외국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2693억 원어치 사들여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환율]  원/달러 환율, 0.6원 하락한 1335.7원 마감

헝다그룹 청산 명령 등 중국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리가 높아졌다. 홍콩 법원은 이날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다. 법원 명령 직후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식의 거래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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