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3(화) 오늘의 시황, 오픈AI, 샘 올트먼, 이스트소프트, 연기금, ADM, YG엔터테인먼트

 

★ 오늘의 시황 정보 들어가기 ★

미국증시는 견조한 경제지표 확인 속 기술주 강세로 상승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12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예상치(0.3%) 상회하였습니다. 애플,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 사전판매량이 예상치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 속에 1.2% 상승했고, 테슬라는 전기차 공급 과잉을 이유로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 하향조정하자 1.6% 하락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예상치 상회하는 분기실적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7%대 상승하였습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중국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3.45% (예상 : 3.45%, 이전 : 3.45%)

한국 1월  1~20일 수출/입 -1.0%/-18.2% (예상 : -/- 이전 : 13.0%/--9.2%)

한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1.2% (예상 : - 이전 : 0.6%(y/y)

유로존 1월 소비자기대지수 (예상 : -14.3  이전 :-15.0)

 

국내 주요지표 

 

코스피        2,478.61 ▲ 14.26 +0.58% 

코스닥         840.11 ▲ 0.42 +0.05%

코스피 200  334.97 ▲ 2.34 +0.70%

 

국내 수급현황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국내외 주식시장 이슈 

 

1.  AI발 미국 증시 훈풍에 반도체 주목하는 증권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호황 기대에 미국 증시가 연일 최고점을 다시 쓰고 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 역시 AI발 반도체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상장지수펀드(ETF) 등 간접투자상품을 내놓는 등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초로 3만 8000선을 돌파해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에 이어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일 일본 증시도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TSMC 실적 호조 이후 AI 및 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지속된 결과다.

 

2. 오픈AI 샘올트먼 방한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반도체 협력 기대감 높아지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번주 한국을 찾아 AI 칩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번주 중후반 한국을 방문해 6시간가량 머물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AI 반도체 개발 공급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 ADM(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분식 회계 우려에 사상 최악의 급락 

 

글로벌 식품(농산물) 가공 업체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주가가 24% 폭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1972년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폭이다. ADM은 영양부문(향미·색소·영양 보충제 등 생산 부문)내 특정 회계 관행과 절차(내부 거래 등)에 대한 문제가 드러나 이사회 조사 및 외부 법률가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 재무책임자는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자발적 서류 요청 이후 업무상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DM은 이번 회계처리 이슈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일정도 연기했다. 다만 회사 측은 잠정 조정 EPS(연간)를 6.9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27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4.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주가 상승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단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23일 반등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450원(1%) 오른 4만 5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약세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4만 435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양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앞서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양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8일부터 자사 주식 46만 1940주(평균가 4만 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늘었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 목적에 더해,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 코스피 하락에도 연일 매도하는 연기금 올해 1조 넘게 팔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연기금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152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 SDI(762억 원), 현대모비스(724억 원), SK이노베이션(721억 원), POSCO홀딩스(654억 원) 순이었다.

 

[환율]  원/달러 환율, 중국 부양책 검토 소식에 1,333.4원 하락 마감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증시 부양을 위해 2조위안(약 372조 원)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징주] 이스트소프트, 22일 거래정지 해제 이후 강세 이어가, 올 들어 188.75% 상승 

거래정지가 해제된 이후에도 이스트소프트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AI소프트웨어주의 주가 흐름은 선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이스트소프트의 거래를 하루 간 정지한 바 있다. 지난 10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AI확산의 최대 수혜주는 반도체가 아니라 창작물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와 IP를 가지고 있는 미디어, 데이터 회사들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