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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_개미주식 이야기

2024. 1. 9(화) 오늘의 시황, 삼성전자 어닝쇼크, 바나듐 배터리

by 라이언골드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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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황 정보 들어가기 ★

미국 주식시장은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 하락에 엔비디아 신고가 경신하며 빅테크 주도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12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기대 인플레 3%로 하락하며 물가 둔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스피도 전일 미국 증시 훈풍 영향에 상승 출발 했으나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에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번주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FOMC로 넘어가기 전 금리 변동 경계심리 속 외국인 현선물 매도 전환되었으며 전일 사우디 원유 가격 인하 발표 영향에 WTI 급락, 원유 가격 하락 수혜로 항공주가 반등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오늘도 상승했으며, AI 모멘텀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 큰 상승폭으로 지수 상승에 견인했습니다.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통신서비스 업종 강세인 반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주 들어 부진했던 헬스케어도 투자 심리 개선으로  반등하였으며 2차 전지는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내 주요지표 

 

코스피        2,561.24 ▼ 6.58 -0.26%

코스닥         884 ▲ 5.30 +0.60%

코스피 200  343.81 ▼ 1.77 -0.51%

 

국내 수급현황

 

코스피  (개인)  -111억    (외국인)   +738억     (기관)    -667억

코스닥  (개인)  -1,949억   (외국인)   +1,246억     (기관)   +1,204억

 

국내외 주식시장 이슈 

 

1.  증권사 예상치 다 틀렸다.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6.4조(전년대비 84.92% 감소)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6조 5400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84.92% 감소한 것으로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였다. 9일 증시 개장에 앞서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조 5400억 원, 매출액은 258조 16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92%, 매출은 14.58% 감소했다.

 

2. "바나듐 배터리" 리튬보다 출력 2배, 수명 10배↑ 롯데케미컬, 한화설루션, 코센 주목 

리튬이온 배터리 단점 극복하고 대체재 부각되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배터리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바나듐 배터리가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코트라와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2030년에 2620억 달러(340조 원) 규모로 예측된다. 현재는 리튬이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요 저장 장치로 사용하고 있지만, 바나듐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이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리튬은 대부분을 해외 수입하는 비싼 원자재이지만 바나듐은 국내에도 매장량이 많고 저렴해 안정적 조달이 가능하다.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 인체 유해성·화재 위험이 낮으며 전력을 장시간 충·방전할 수 있다.

 

3. "10년 이상 지속되는 조선업 슈퍼사이클 온다" 현대힘스 상장 준비 

“과거 조선업의 슈퍼사이클이 2~3년 동안 선박 발주가 몰리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호황 수준의 발주가 10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커 훨씬 큰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다고 봤다. 8일부터 수요예측 시작으로 17~18일 일반청약 할 예정이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현대힘스는 선박 블록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조선회사인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외주 제작사다. 고객사의 선박 1척이 대략 250개 블록으로 구성되는데, 현대힘스는 연간 1500~1600개 블록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블록의 65~70%는 도장 작업까지 완료 후 납품한다. 회사는 선박의 각종 배관 등 의장품 도장 사업도 하고 있는데, HD현대중공업 의장품 도장 물량의 80~85%를 처리하고 있다. 블록의 변형을 방지하고 강도를 높이는 선체 보강재인 형강과 BLT(빌렛)도 제조한다. 현대삼호중공업 형강 물량의 100%, BLT 물량의 50%를 처리하고 있다.

 

4. 태영건설 워크아웃 '청신호' 산업은행은 "추가 자구안 및 대주주 책임 의지 긍정적"

태영, SBS미디어넷 등 계열사 활용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채권단 "자구계획 하나라도 안 지키면 워크아웃 중단" 경고했다. 태영건설 채권단은 9일 태영그룹과 오너 일가의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위한 추가 자구안 발표에 대해 “계열주의 책임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기존 자구계획에 대해서도 태영그룹과 대주주가 필요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채권단은 태영그룹과 대주주가 추가 자구안을 발표한 뒤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즉각 워크아웃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 '상승률 1위' LS머트리얼즈(-10.21%), 시총 3위 돌파에도 '투자주의보' 

고점 기준, 공모가 대비 728% 올라 12일 기관 의무보유 물량 해제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LS머트리얼즈가 연초 심상치 않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에 이름을 올리면서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시총) 순위 10위까지 올랐으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은 물론, 향후 단기적 주가 상승 여력이 부족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한 신규 상장 종목의 경우,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될 때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이슈가 투자자들의 투심을 위축시키곤 한다"며 "8일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만큼 가격 조정을 받는 시기 매수에 시동을 거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도 요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6. "100억 유증" 결정 거래정지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263540)가 100억 원대 유상증자에 나선다. 이 중 절반은 채무상환에 쓴다는 계획이다. 영업이익이 또다시 적자로 돌아서면서 자금조달 카드를 꺼내 든 모습이다. 하지만 유상증자 시도에 대한 시장 시선은 싸늘하다. 이미 한 차례 유상증자가 불발되면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전례가 있어서다. 코스닥 시장에서 3년 넘게 거래가 정지된 어스 앤 에어로스페이스가 다시 거래가 재개될지도 불확실한 만큼 주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환율]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1,315.7원 마감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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