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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_잡지식이야기

CES2024 연도별 동향, 핵심 기술 및 제품, 관련주

by 라이언골드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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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CES 란?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 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입니다.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가전전시회의 최고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세계 유수의 기술 기업들이 참석하는 북미 기술 콘퍼런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TV, 오디오, 비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을 주로 소개합니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995년부터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IT(정보통신) 전반을 다루는 컴덱스와는 달리 가전제품 위주의 전시회로 진행되었으나, 가전제품과 정보통신의 결합으로 컴덱스(COMDEX)와 CES의 영역이 사실상 많이 허물어졌다. 실제로 정보통신(IT) 위주의 컴덱스가 쇠퇴하면서 CES는 첨단 IT제품의 소개장으로도 성장, 매년 초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소니 등 세계 IT(정보기술)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해 그 해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2003년 컴덱스가 무너지면서, CES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전시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CES 연도별 동향 ? 

 

 CES에서는 TV나 오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은 물론 첨단 가전제품도 선보이므로, 미래의 가전제품과 기술 동향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VCR(1970년), CD플레이어(1981년), 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 1996년), 포켓 PC(2000년) 등 첨단 가전제품들이 세계가전전시회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IoT(사물인터넷), HDTV·드론(2015년), 디지털 헬스케어(2016년), 자율주행차·증강현실·5G LTE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이 전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CES 2024년 기업별 핵심 기술 및 제품은? 

 

1. 국내 세라젬은  CES 2024에 첫 참가한 기업

 

세라젬은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의 공간으로서의 ‘집’에 초점을 맞춘 미래 헬스케어 설루션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세라젬은 5개의 세부 영역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통해 단순한 주거의 개념을 넘어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핵심 공간으로 집을 재정의하고 소비자들의 ‘좋은 삶’에 기여하기 위한 7가지 영역을 제시했습니다.

세라젬이 제시하는 ‘7 케어 설루션’의 사업 영역은 척추(Core), 순환(Circulation), 운동(Excercise), 휴식(Relax), 영양(Nutrition), 멘털(Mental), 뷰티(Beauty) 등으로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CES 2024에서 소개되는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2. 기아 자동차 미래 PBV 개념 ‘Platform Beyond Vehicle’ 재정의

기아는 PBV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공유 경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CES 2024에서 PBV의 개념을 ‘Platform Beyond Vehicle’(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재정의 했습니다.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아는 새롭게 정의한 PBV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과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3. 삼성전자, AI 집사 로봇 '볼리' 공개 

 공 모양의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합니다.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모니터링하고 홈 케어를 돕는다고 합니다.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합니다.

 

 볼리는 세계 최초 원·근접 투사가 모두 가능한 듀얼렌즈 기술 기반의 프로젝터를 탑재해 벽, 천장, 바닥 어디든 최적의 화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렌즈를 전환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나 영상 콘텐츠를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사용자의 얼굴 각도를 인식해 정확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기사 참고 "볼리"

볼리는 ▲ 멀티 디바이스 경험 ▲ 돌봄 ▲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앞뒤에 탑재된 카메라로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 연결해 쉽고 빠르게 사물인터넷 환경을 설정하고 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사용자를 대신해 가족과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LG디스플레이  '밝기 42% 개선' 대형 OLED패널 첫 공개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새로운 OLED TV 패널을 소개했습니다. 올해 양산하는 대형·초대형 OLED TV 패널 제품군에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우선 적용하며 OLED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단 계획도 구체화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 핵심 요소인 휘도(화면 밝기)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OLED TV 패널 신제품의 경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휘도 3000 니트(1 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를 지원합니다. 대형 OLED 패널 중에선 처음으로 기존에 휘도가 가장 밝은 제품과 비교해도 약 42% 밝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소개하며 이를 적용한 83인치 OLED TV 패널을 처음 선보여 관람객 관심을 끌었습니다.

출처  LG디스플레이

 

5. 현대차 "수소, SW로 혁신을 이끌다"

 수소 에너지는 청정하고 무한하며 세상 어느 곳에서나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 및 활용이 가능하고 다른 에너지원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저장하고 수송할 수 있다는 이점이 크다. 현대차는 “인류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소 에너지 특성을 기반으로 수소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그리드(Grid) 설루션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AI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룹 중장기 전략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발표했다. 모든 이동 설루션 및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김 없이 연결되는 게 핵심이다. 사용자는 각자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가장 최적화되고 자유로운 이동을 경험할 수 있다. SDx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 체계를 전환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에서 출발한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전환은 차량 개발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차량과 플릿(운송, 물류, 유통 등을 목적으로 하는 차량 그룹)으로 이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접목해 다양한 이동 설루션으로 확장한 뒤 로지스틱스, 도시 운영 체계 등과 연결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6. 두산, AI 적용한 무인 전기 굴절기 트랙터 최초 공개

 두산그룹은 지난 8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무탄소 토털 에너지설루션과 AI 로봇 및 무인자동화를 적용한 소형 중장비 등 두산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했다.

두산밥캣은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업계 최초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 'AT450X'를 처음 공개했다. AT450X는 애그토노미(Agtonomy)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좁고 비탈진 와이너리를 무인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산밥캣은 CES 혁신상 2관왕에 오른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조종석 없앤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 X2', 무인 잔디깎이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소형 중장비 시장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면모를 알렸다.

 

국내 AI 관련주 폭등 

CES 2024, GPT스토어 출시 등 영향

 

'AI 융합' CES 앞두고 관련주 강세 지속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개월간 제주반도체(080220)는 113.42%, 이스트소프트(047560)는 92.42%,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91.27%,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47.19%, 한글과 컴퓨터(030520)는 39.30%, 솔트룩스(304100)는 32.47%, 오픈에지테크놀로지(394280)는 25.07%, 가온칩스(399720)는 22.56%, 마음 AI(377480)는 20.89% 상승했다. CES 개막을 앞두고 이날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은 2~4%대의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들 종목은 국내 AI 관련주로 꼽힌다. 2022년 말 오픈 AI의 ‘챗GPT’ 공개 이후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기에 AI가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 등 하위 테마에 이어 CES 2024를 앞두고 일찍이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해 CES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란 주제처럼 △스마트홈 △모빌리티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산업·일상에 가까워질 AI가 최대 화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개월간 제주반도체(080220)는 113.42%, 이스트소프트(047560)는 92.42%,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91.27%,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47.19%, 한글과 컴퓨터(030520)는 39.30%, 솔트룩스(304100)는 32.47%, 오픈에지테크놀로지(394280)는 25.07%, 가온칩스(399720)는 22.56%, 마음 AI(377480)는 20.89% 상승했다. CES 개막을 앞두고 이날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은 2~4%대의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들 종목은 국내 AI 관련주로 꼽힌다.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 공개 이후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기에 AI가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 등 하위 테마에 이어 CES 2024를 앞두고 일찍이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해 CES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란 주제처럼 △스마트홈 △모빌리티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산업·일상에 가까워질 AI가 최대 화두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제품 박람회에 매년 한국 기업이 대거 참여하여 그 위상을 높였습니다. 올해도 많은 기술과 제품 소개를 통해 기업들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세계를 상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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