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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_개미주식 이야기

11월 16일 국내외 핵심 뉴스 정리

by 라이언골드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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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간단하게 국내외 핵신 뉴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리·오산·용인 등 5곳에 8만 호 신규 택지 조성

경기 구리·오산·용인 등 5개 지구에 8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신규 택지 발표인데요.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완료해 2027년 상반기에는 사전청약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갑자기 무슨 일이야? 좋은 소식 vs 나쁜 소식 

국토교통부가 9월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구리 토평 2, 오산 세교 3, 용인 이동, 청주 분평 2, 제주 화북 2 등 전국 5개 지역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공공주택 8만 호를 공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구리 토평 2에 1만 8500만 가구, 오산 세교 3에 3만 1000 가구, 용인 이동에 1만 6000 가구 등 수도권에 총 6만 5500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중장기적인 공급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주택 수요가 높은 곳 위주로 신규 택지를 지정했습니다. 구리 토평2는 한강 변이고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의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 오산 세교 3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있고, 철도 교통을 기반으로 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용인 이동은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해 첨단 IT 인재들의 배후 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비수도권인 청주 분평2와 제주 화북 2는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에 있고,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지구입니다.

2027년 사전청약 목표

신규 지구 인근의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전체 지구의 30% 안팎을 공원녹지로 확보하고 지구 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도서관 등 시설을 집적시키겠단 방침인데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7년에는 사전청약을 진행하겠단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편 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신규 택지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해 관계기관과 합동 투기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5년 270만가구 공급 목표

앞서 국토부는 현 정부 임기 5년 동안 주택 270만 가구를 공급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현재까지 발표된 전체 공급 계획 물량은 16만 5000 가구입니다.

 

2. 금리 인상 끝? 물가 둔화세에 뉴욕증시

밤사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또 일제히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에서도 둔화세가 확인된 여파인데요.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상승세가 강하진 않았습니다.

생산자물가도 둔화 확인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9월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인데요. PPI는 도매 물가 격으로, 통상 도매 물가 상승분은 향후 소비자 물가로 전가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PPI 하락은 인플레 압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둔화 추세가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습니다.

소비는 감소

누적된 긴축 여파 등으로 미 경제를 지탱해 왔던 소비지출은 7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0월 소매판매가 9월보다 0.1% 감소한 것인데요. 월간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시장 전망치보다는 감소세가 적었지만, 4분기부터는 소비 둔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주요 종목은?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가 2.29% 오르며 4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편 10일 연속 상승했던 엔비디아는 MS가 자체 AI 반도체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1.55% 내렸습니다. 이외에 아마존과 메타도 각각 1%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3. 카카오모빌, 유럽 1위 택시 앱 인수 추진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1위 택시 플랫폼인 프리나우(FreeNow) 인수를 추진한다는 매일경제의 단독 보도입니다. 인수 금액은 수천억 원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리나우란?

프리나우는 유럽 11개국 170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입니다. 택시·차량 호출 앱으로 시작해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하며 성장했고, 현재 유럽 전역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우버도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프리나우 지분 일부를 인수하려고 추진했다가 불발된 바 있습니다.

인수에 성공할까?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프리나우 지분 80%를 인수하는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입니다. 앞서 2달 동안 프리나우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는데요. 인수 금액은 수천억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리나우 인수에 성공하면 한국 기업이 인수한 유럽 IT 기업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진출의 발판 마련? 

이번 인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3월에는 영국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인 스플리트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스플리트는 우버, 그랩, 트립닷컴, 위챗 등 모빌리티·여행·결제 분야 앱 사용자들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중개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도 카카오 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스플리트에 이어 프리나우까지 인수하면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  리멤버 뉴스 참고 

 

다만, 국내 카카오 관련 안 좋은 이슈들이 위 상황에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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