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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_개미주식 이야기

11. 23.(목) 국내외 핵심 뉴스 정리

by 라이언골드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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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행사로 바쁜 일정을 어제 종료하고 정말 홀가분하게 글을 써보기로 합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행사 총괄로 4시간 동안 15,000보가 넘게 걸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럼 국내외 핵심 뉴스 정리 들어가 봅니다.

 

1. 샘 올트먼, 해고 닷새만 오픈AI CEO 복귀 "영향력 상승"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해임된 지 5일 만에 다시 오픈 AI CEO로 복귀했습니다. 오픈 AI는 올트먼을 해고한 기존 이사회를 해체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MS와 강력한 파트너십 구성 

오픈AI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트먼이 오픈 AI CEO로 복귀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올트먼도 X에 “새로운 이사회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지원 속에 오픈 AI로 돌아가 MS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픈 AI의 올트먼 해고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

이번 사태는 오픈AI가 갑작스럽게 샘 올트먼의 해고를 결정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올트먼 복귀와 함께 이사회 역시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이사진 4명 중 올트먼 복귀 협상을 이끈 애덤 디앤절로 쿼라 CEO를 제외하고 수츠키버 수석 과학자 등 3명이 사임하였습니다. 새 이사회 의장은 브릿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가 맡기로 했습니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도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최대 6명을 더해 9명 안팎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MS 영향력 커질까?

한편 오픈AI, 나아가 AI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MS는 그동안 오픈 AI 지분 49%를 소유한 대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의석이 없었습니다. 새 이사회 구성을 계기로 이사회 참여 방안을 두고 다른 투자자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 MS와 오픈 AI의 협력이 더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2. 샘 올트먼 복귀에 MS 사상 최고가 경신

밤사이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인데요. 샘 올트먼이 해임된 지 5일 만에 오픈AI CEO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대 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1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제는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달에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증시 강세에 대한 기대감도 주요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대부분 지나갔다며 내년 말 S&P500 지수가 5,00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캐나다 투자은행 RBC 캐피털마켓츠도 만약 시장이 강세 시나리오로 접어들게 되면, S&P500지수가 5,3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대형 기술주 5개 종목 상승(MS는 상승 /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하락)

대형 기술주 7개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제외한 5개 종목이 올랐습니다. 특히 오픈 AI의 최대 주주인 MS는 샘 올트먼이 오픈 AI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1.28% 상승했습니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377.44달러까지 오르면서 이틀 만에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아마존, 메타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0.35%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어제 장 마감 후 매출이 200% 증가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2.46% 하락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3배 넘게 폭등하며 고평가 됐고, 중국 수출 규제로 수요 둔화에 직면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진 영향입니다. 테슬라는 모델 Y 일부 차종의 가격 할인 정책을 발표한 후 2.9% 급락했습니다.

 

추수감사절 휴장

한편 23일(오늘 밤~내일 새벽)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 합니다. 24일에는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조기 폐장합니다.

 

3. 바이낸스, 벌금 5.5조 내고 미국서 철수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돈세탁 혐의를 인정하고 미국 정부에 43억 달러(약 5조 5000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의혹과 협의에 대한 인정 

바이낸스는 하마스, 북한, 이란, 시리아 등 미국 정부 제재 대상의 자금거래와 돈세탁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미국 은행보안법 등 관련 법규를 고의로 지키지 않고, 불법적 거래나 돈세탁 정황을 확인하고도 경영진이 무시해 왔다는 것인데요.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습니다. 나아가 바이낸스는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는데요. 창업자인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 CEO도 혐의를 인정하고 사임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세 흔들려

바이낸스는 작년 세계 가상화폐의 약 66%가 거래된 세계 최대 거래소인데요. 바이낸스의 유죄 인정 소식에 전 세계에서 한화로 약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세도 2~4%씩 하락했고,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코인(BNB) 시세는 10% 안팎으로 급락했습니다.

 

업계 규제 강화될 것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상화폐 업계에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거래소에도 동일한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장기적으로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리멤버 뉴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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