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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업체 TSMC의 호실적 발표에 반도체 업종 강세 나타나며 상승 마감 했다. SK하이닉스가 4%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을 시작했다.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강세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오후 들어 중화권 증시 하락에 연동되며 코스피는 낙폭 확대되면서 가까스로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지속되는 중국 경기 침체의 국내 전이 리스크와 북한과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국내 증시는 타국 대비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또한 글로벌 증시에 파급력을 미치는 가운데, 펀더멘탈 우수한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
미국 증시도 TSMC의 호실적 발표가 반도체 업종의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가 포진되어 있는 나스닥 지수 아웃퍼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에 근접한 상태이다. 한편 애플(+3.3%) 또한 BOA 12개월 동안 20%의 주가 상승여력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 의견 상향에 테크 업종의 강세를 더욱 지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오후 들어서는 미국 상원에서 정부 임시예산안을 3월 초까지 연장하는 추가 연장 안 표결이 통과되면서 셧다운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증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내 주요지표
코스피 2,472.74 ▲ 32.70 +1.34%
코스닥 842.67 ▲ 2.34 +0.28%
코스피 200 332.99 ▲ 5.86 +1.79%
국내 수급현황
국내외 주식시장 이슈
1. 코스피 상승 마감, 반도체 견인에 1%대 올라 2470선 회복, 삼성전자는 4% 상승
간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35% 뛰었다. 이날 애플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아이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을 올려 잡자 3% 이상 상승했다. TSMC 실적 영향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대 올랐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 속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여도가 20포인트를 넘어 사실상 두 종목의 상승세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2. 개인투자자 ETF 레버리지 대거 담았지만... 손실 어쩌나
개인 1.2조 ETF 매수, 지수 상승에 베팅하였다. KODEX 레버리지는 9,109억 순매수 하였지만 16%대 손실 기록하고 있다.
연초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 반등을 점치며 ETF(상장지수펀드)를 대거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ETF 거래에서 개인과 기관의 매매 방향이 엇갈린 행보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가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승자는 결국 기관이었다. 특히 지수 상승에 베팅한 개인은 ETF 손실률이 최대 두 자릿수까지 확대되면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3. 신고가 행진하는 2차전지 엔켐, 순매수 1위 기록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엔켐(348370)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 알테오젠(196170), HLB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엔켐으로 나타났다.
엔켐은 2차전지용 전해액 제조·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전해액은 배터리 속에서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매개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LG에너지설루션·SK온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엔켐은 2023년 3분기말 기준 누적 매출액 3729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4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상승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4. 대주주 자사주 매입에 따른 반등 JYP ent
박진영 JYP엔터네인먼트 대표가 자사주 50억 원어치 매입에 장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지분율도 15.22%에서 15.37%로 높아졌다.
5. 5대 은행, 소상공인 140만명 낸 이자 1조 1769억 원 돌려준다?
5대 은행이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돈 빌린 사람)에게 1조5251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 중 77%는 ‘이자 캐시백(환급)’에 쓰인다. 은행은 2월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140만 명이 낸 이자 1조 1769억 원을 돌려주기로 했다. 지원금 중 남은 돈은 난방비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환급 등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환율] 원/달러 환율 닷새만에 하락, 한숨돌린 원화 1,339.7원 마감
환율은 전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 마감해 1340원대까지 올랐지만, 역내 이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특징주] LG이노텍, 애플 투심 개선에 7%대 상승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애플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에 대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도 208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했다.
[특징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깜작 방문에 더존비즈온 7%대 상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함께하는 AI의 미래'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 간담회에서 관계자에게 더존비즈온의 AI전주기 지원 플랫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징주]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위암 임상 2 상서 1차 지표 달성.. 주가는 하한가?
GEN-001은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 단일 균주를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위암 대상 임상 2상은 독일 머크사의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와 병용투여로 진행됐다.
이번 임상 2상에 참여한 42명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 결과 부분반응(Partial Responses, PR)은 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면역항암제 투여를 받은 적이 있고 이에 불응한 환자 8명 가운데 3명(객관적 반응률, 37.5%)에서 부분 반응을 보였다.
카플란 마이어 분석(KaplanMeier, 생존분석)을 통해 추정되는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의 중간값은 1.7개월로 나타났다.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의 중간값은 7.9개월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GEN-001 관련 심각한 약물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면 GEN-001과 바벤시오 병용요법은 매력적인 3차 치료제 옵션으로 향후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